[중고등 입시학원] 하루 응시인원 40명, 스마트폰 일괄 응시로 해결하다
※ 권쌤영어 프리미엄 권성화 원장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권쌤영어 프리미엄입니다.
NELT 응시 후기 전해드립니다. NELT 응시 전 가장 고민한 부분은 응시 환경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1. 학원에서 노트북/태블릿 세팅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테스트를 치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해서
처음엔 태블릿을 몇 대 구매하고, 학원 노트북을 세팅해서 치러볼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응시해야 하는 인원이 40명 정도 되는 관계로,
다른 시간대로 스케줄을 짜더라도 시간이 걸리고 총괄 시험 느낌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
2. 학생의 재택 응시
학생이 집에서 치르고, 부모님께서 감독한다?
애초에 테스트가 제대로 진행되기 힘들 듯하여 포기!
3. 스마트폰 응시
가독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으나 학생들이 동시에 치르기에는 최적이었고,
선생님들이 스마트폰으로 먼저 시험을 치러봤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학생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해야 하는 관계로
무선 공유기 2대를 더 구매해서 와이파이가 최대한 끊기지 않게 세팅했습니다.
또한, 돌발 상황에 대비해서 노트북으로 치를 수 있는 환경을 3대 정도 세팅했습니다.
시험 중 가독성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좀 흐트러진다는 단점이 있긴 했으나,
선생님들께서 시험 현장을 관리 감독하며 치렀을 경우 큰 문제 없이 응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NELT가 중등부 레벨을 파악하기에 좋은 시험이 될 것으로 판단해서
저희 학원에서는 중등부 대상으로만 시험을 치렀고,
현재 신규생 레벨 테스트도 노트북을 활용해 NELT로 치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응시 결과 데이터는 학원에서 분화했던 레벨과 90% 이상 흡사했고,
영역별로 부족한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히려 학생들의 실력이 적나라하게 나와서 성적이 너무 낮은 경우
부모님께 성적표를 전해드리기가 망설여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원의 경우 [세부 성적 1~3페이지 + 요약본] 이렇게 부모님께 발송해 드렸고,
성적이 너무 낮게 나온 경우라도 학생의 영어 실력에 대한 정확한 위치를 아는 것이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잡는 데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숨김없이 성적표를 발송하였습니다.
아직까진 사례가 없지만, 성적이 너무 낮게 나온 데 실망해서 학원을 그만두는 경우
오히려 학원 전체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여 애초에 마음을 비웠고,
결과치 데이터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학생을 일괄 등록하고 여러 개 반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반 설정은 쉬웠지만,
학생을 일일이 검색하여 반에 추가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로워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수준별로 5개 정도 되는 중등반이 NELT를 치를 때는
한 개 반만 구성해서 거기에 학생들을 한 번에 등록하고 진행했습니다.
일괄 등록 후의 학생들 반 배정이 조금 쉽게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신규 원생의 경우는 [신규생 테스트]라는 반을 구성해서 따로 관리 중입니다.
앞으로 신규생 테스트는 NELT로 무조건 치를 예정이고,
정기적으로 학원 전체 레벨테스트에도 활용할 생각입니다.
두서없는 후기였지만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